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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말씀 소감문 / 정혜자 권사

Pastor 2018.05.15 20:00 조회 수 : 38

사순절 말씀 소감문 / 정혜자 권사

 

 

사순절 40일 동안 특별 기도회를 한다고 듣는 순간 그것도 저녁에

 

그래도 처음 하루 이틀은 가야지...그리고 가능하면 마지막 고난 주간 일주일은 가야겠다 생각했다.

 

하루 이틀 가다보니 말씀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3일째도 가고 4일째도 가고 하다 보니 어느 새 40일을 거의 다 갔다. 세번을 빠졌는데, 그것이 무척 후회스럽다. 40일 다 갔으면 좋았을 것을

 

어느 날 맨하턴에 손자, 며느리 그리고 아들을 보러 갔다. 손자하고 한참 놀다가 아들 올 시간이 되어 가는데 그러면 저녁 기도를 못오게 되서 결국은 아들과 며느리 보는 것을 포기했다. 처음엔 40일 동안 모두 갈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생각도 못했다. 그래도 거의 다 갔다. 이것도 기적이라할 수 있을까?

 

예수님은 호강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의 죄 때문에 죽기 위해 오셨다. 우리가 표현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갖은 고난 고통 비난 모욕을 당하셨지만 그럴 때 마다침묵하고 겟세마네 동산을 찾았고 아버지께 기도하셨다. 그리고는 골고다로 가셨다.

 

사순절 모임 때 마다 목사님은 우리의 기가 닳도록 강조하셨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 대로의 거룩한 습관을 가지도록 하라고 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남을 탓하기 전에 그리고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기 전에 내가 변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죽고 또 죽고 하나님만이 살아야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것이 아니라 침묵을 지키고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 한다고 했따.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할 수 있어도 그것은 하나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으로 많이 배웠다. 모일 때 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우리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가정을 위해서 많은 기도 제목을 내 놓고 정말 열심히 우리 모두 기도했다.

 

모든 기도 응답을 당장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목사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당장 응답하실 것은 당장 하지만 아닌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적당한 때에 응답하신다고 했다.

 

그러니 실망하지 말고 참을성을 가지고 우리 모두 쉬지 않고 항상 기도하는 퀸즈 중앙감리교회가 되기를 다짐한다. 그러면 적당한 때 응답하실 것을 믿는다.

 

이번 사순절 동안에 기적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 나도 놀랄 정도로 거의 40일 참석한 것

· 우리 아이한테 생각도 안하고 교회 사정을 얘기했더니 다음 날로 한달 몰게지를 주었다.

· 항상 기도했지만 별로 반응이 없던 고등학교 친구가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 지난 2, 3년 동안 손녀 유아 세례 받기를 무척 원했는데, 이번에 한 손자와 두 손녀가 다같이 유아 세례를 받게 되었다.

 

사순절은 지났지만 사순절 때 목사님이 열심히 가르친 모든 것들을 마음에 담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론을 아무리 알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실천이 따라야 한

다. 내 마음대로는 이것도 할 수 없으니 이것 마저도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을 기도하자.

 

목사님, 부족한 우리들에게 많은 것 가르치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